솔로몬 왕이 세운 유대교 성전이 있던 자리에 지금은 이슬람 황금사원이 서 있다....
이런저런 사연을 다 알고 전시를 보면 더 좋겠지만....
조그맣고 시커먼 탁본 하나 보러 갔지만....
아이에게 요정이 나타나고....
전쟁에서 아이들이 겪는 고통과 슬픔의 은유다....
하나하나 절절한 사연을 품은 유물이었다....
이런저런 사연을 다 알고 전시를 보면 더 좋겠지만....
이 실물을 오세창이 직접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....
중국에서 돌아다니다가 다시 조선에 들어온 이 탁본을 전형필이 전동(현 인사동)에서 구해 가져온 것이다....
글씨의 두 번째 줄 부분도 사라진 후였다....